삼성전자 '갤러시 기어' 전 세계 이목 집중...왜?

입력 2013-09-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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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우처코즈프로
삼성전자의 손목시계형 스마트 `갤럭시 기어'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에서 스마트워치(SmartWatch)인 `갤럭시 기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일까. 전 세계 IT업계는 삼성이 모바일 산업에서 혁신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간 법적공방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경쟁업체인 애플로부터 아이폰과 아이패드 디자인 등을 모방했다고 고소당한 이후 `모방꾼'(카피캣)이라는 오명을 벗으려고 세계 각지에서 애플과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다.

WSJ는 삼성전자가 애플에 앞서 스마트워치를 선보임에 따라 차세대 장치로 평가받는 착용 가능 기기(wearable devices) 분야에서 경쟁 업체에 선방을 날렸다고 평가했다.

WSJ는 다만,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가 실제로 얼마나 스마트한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WSJ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는 일본의 소니가 지난 6월 출시한 스마트워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소니의 스마트워치는 블루투스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이메일을 받고 통화 표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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