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복역 중인 27살의 남성이 피해 여성으로부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돼 충격받은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BBC에 따르면 성폭행범 리처드 토머스는 피해 여성이 HIV에 감염돼 있었으며 자신 역시 피해 여성으로부터 HIV에 감염됐다는 예비 진단을 받고 그 자리에서 졸도했다고 전했다.
이 청년은 술과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한밤중에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피해 여성의 집에 침입해 잠든 여성을 성폭행했다.
피해 여성의 신고로 체포된 그는 술과 마약에 취해 기억나지는 않지만 피해 여성의 진술을 믿는다며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고 징역 5년4개월형을 선고받아 현재 복역 중에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들어 충격을 받았다.
토머스에 대한 최종 확진은 이번 주 안에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