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시리아·신흥시장 금융 불안 고조에 하락…닛케이, 0.76%↓

입력 2013-09-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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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4일 오전 중국 증시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미군의 시리아 공습 우려가 다시 고조된 가운데 통화 가치 하락으로 신흥시장을 둘러싼 불안감이 커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0.76% 내린 1만3872.44를, 토픽스지수는 0.43% 하락한 1144.2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16% 상승한 2126.49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9% 내린 8065.23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72% 하락한 2만2232.82를, 싱가포르 ST지수는 0.97% 내린 3025.25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시리아 우려로 하락했다.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은 전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시리아 사태를 논의하고 시리아 군사공격 지지 의사를 밝혔다.

베이너 의장은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은 야만스럽고 반드시 응징해야할 일”이라면서 “이를 실행할 국가는 미국밖에 없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날 미국과 합동 훈련 중 이스라엘군이 지중해에 미사일을 시험 발사해 시리아 공습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의 통화 루피아 가치가 하락해 신흥시장 금융위기 불안이 고조됐다. 달러·루피아 환율은 전일 1만1035루피아를 넘어섰다. 달러·루피아 환율이 1만10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09년 4월 이후 처음이다.

특징종목으로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0.66% 하락했으며 파나소닉은 0.76% 떨어졌다. 유니클로 브랜드를 보유한 패스트리테일링은 8월 매출 호조에도 2.64%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제조업 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HSBC와 마킷이코노믹스가 집계하는 중국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가(PMI)는 52.8을 기록했다. 이는 7월의 51.3에서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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