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체포동의안 오늘 반드시 처리…민주당도 협조해야”

입력 2013-09-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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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4일 내란 음모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해“오늘 오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체제 부정과 내란 음모라는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혐의를 받는 사람이 국회의원의 특권 뒤에 숨어 수사를 피하는 일을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도 국회법에 따라 처리한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오늘 본회의 소집에 당연히 응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민주당은 중차대한 비상시국에 불필요한 논란을 자처하지 말고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현명한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한 민주당의 상임위 개최 요구와 관련해선“국회가 사법부의 결정이 맞는지 아닌지 왈가왈부 하려는 것은 사법부 위에 군림하겠다는 것으로 민주주의의 근본 정신인 삼권 분립에도 위배된다”고 비판하면서“지금은 정파적 손익을 계산할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수사기관이 혐의 사실 여부를 정확하게 밝힐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회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임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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