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삼성출신 왕효석씨 부회장 영입

입력 2013-09-0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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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부문 강화 방침

한미글로벌은 홈플러스 테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왕효석<사진>씨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마케팅 조직의 리더십 보강을 통한 수주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로 한미글로벌은 왕 부회장 영입을 통해 영업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다.

왕 부회장은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도시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중앙대학교 건설경영대학원, 와튼스쿨, IMI전경련 국제경영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을 졸업했다.

1979년에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건설 해외영업부문 트리폴리, 바그다드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은 그는 1991년에는 말레이시아 법인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이후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삼성물산 해외사업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2년부터 삼성테스코 개발부문장, 점포운영부문장, 테넌트사업부문장 등을 거쳐 2011년 8월 부터 홈플러스 테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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