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사회공헌활동 강화…‘디아지오 마음과마음 재단’ 출범

입력 2013-09-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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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조길수 대표 “사회적 취약 계층 여성 지원 지속할 것”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신임 사장 취임 이후 사회공헌과 기부 활동 강화에 나섰다.

디아지오코리아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아지오 마음과마음재단’의 공식 출범과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조길수 대표이사<사진>는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디아지오코리아 마음과마음재단’은 단순 기부식 후원을 넘어 사회적 취약 계층 여성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근본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재단 설립과 관련해 지난 4월 여성가족부와 업무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마음과마음재단’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사회적 취약 계층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고, 여성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재단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향후 5년 간 매년 10억원의 재원을 재단을 통해 여성가족부에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안정 지원, 자립지원형 새일센터 운영, 한부모가족 상담 및 교육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

새 정부와 여성가족부의 중점 과제로 선정되기도 한 '주거안정 지원'은 미혼모들이 심리적, 경제적으로 자립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거 공간 지원 사업이다. 연간 4억9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자립지원형 새일센터 운영’은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기술 습득 및 취업을 지원하고 사업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 ‘한부모가족 상담 및 교육 지원’은 1억1000만원의 예산으로 정서적 지원과 정보를 필요로 하는 한부모 가정을 위한 위기 지원 상담 창구 운영, 집단 상담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지난 7월 취임 이후 첫 공식 행사에 나선 조길수 대표이사는 디아지오코리아의 향후 경영 비전과 포부에 대해 밝혔다.

조 대표는 “디아지오코리아가 급변하는 주류 시장에서 변함없는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며 “디아지오만의 자산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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