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농수산업 보증대상·우대보증 확대 추진

입력 2013-09-0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당국이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 지원대상 확대 및 보증방식 개선 등 농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보증제도를 개선한다.

금융위원회는 △창업지원 및 우대보증 확대 △지원대상 확대 △기금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한 ‘농신보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위는 관계기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및 금융기관(농신보, 은행연합회, 농·수협·산림조합중앙회), 연구기관(금융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연구원 등)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 운영해 9월~10월 두 달 동안 협의를 거쳐 이르면 10월 말 개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우선 창업지원 및 우대보증을 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농신보법상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지 않고 있는 경우 보증지원 불가하지만 앞으로는 예비 농어업인도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지자체가 선정한 우수농업 경영인 또는 농업경영 2년 이내인 농업인 후계자 등 선도농어업인의 우대보증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종자생산업체 일반자금 지원 여부, 농어업분야 청년창업 우대보증, 농어업 종사 다문화가정 우대보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을 법인 및 단체 또는 가공·유통 분야 등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대형 농어업사업자 지원확대(보증한도 확대 등) △농림어업법인 부담완화를 위한 보증료율 인하 여부 △농수산식품 모태펀드 투자기업에 대한 우대(보증한도 확대 등) △조합공동사업법인 보증대상자 포함 여부 △도시지역 농림수산물 가공업자 보증대상자 포함 여부 등이 검토될 계획이다.

출연제도 개선도 논의된다. 금융위는 현행 농신보 기금 출연대상(농협은행·수협중앙회·지역조합), 출연요율(농협은행 및 수협중앙회:0.38%·지역조합:0.027%)의 적정성 등을 타 보증기관(신·기보)과 비교·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자산배분의 효율화·수익성 제고를 위한 자금운용 확대 및 보증연계투자, 구상채권회수율 제고방안을 검토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64,000
    • -5.07%
    • 이더리움
    • 4,057,000
    • -9%
    • 비트코인 캐시
    • 417,200
    • -15.87%
    • 리플
    • 570
    • -10.66%
    • 솔라나
    • 175,000
    • -8.09%
    • 에이다
    • 465
    • -16.22%
    • 이오스
    • 639
    • -16.36%
    • 트론
    • 174
    • -4.4%
    • 스텔라루멘
    • 112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330
    • -14.95%
    • 체인링크
    • 16,000
    • -14.21%
    • 샌드박스
    • 357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