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허민-김재욱, 농익은 탱고와 화끈한 입담 ‘눈길’

입력 2013-09-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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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김재욱(사진=KBS2 방송화면 캡쳐)

김재욱과 허민의 19금 코믹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1일 허민, 김재욱 등이 출연하는 ‘댄수다’가 방송됐다.

허민과 김재욱은 열정적인 탱고를 선보이며 동시에 대화를 주고 받는 연기로 웃음을 이끌었다.

김재욱은 허민에게 “내가 정말 사랑하는 모니카, 생일이니까 선물 하나 사줄게”라고 잔뜩 힘을 준 목소리로 말했다.

허민이 “예쁜 원피스? 아니면 핸드백?”이라고 말하자, 김재욱은 “건전지 사줄거야!”라고 터프하게 말했다.

허민이 열정적인 탱고 댄스를 추며 “건전지를 산다구요? 왜 하필 생일선물로 건전지죠?”라고 의아한듯이 물었다. 김재욱은 “건전지는…힘쓰고 오래가니까!”라고 답하며 능글맞은 표정으로 허민과 애교 댄스를 춰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김재욱은 허민에게 “생일 이벤트로 뱀을 풀어놓을거야…왜냐하면 뱀은 몸을 휘감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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