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치는 CF몸값, 진짜 10억 스타는? [배국남의 X파일]

입력 2013-09-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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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오페/리엔케이

뻥치는 CF몸값, 진짜 10억 스타는?[배국남의 X파일]

“아마 신문, 인터넷 매체 등 언론에 보도된 스타들의 CF모델료 상당부분이 사실과 거리가 있어요. 연예인들이 이미지와 CF모델료 인상을 위해 뻥튀기 하는 부분이 많아요. 아마 10억원 광고모델료로 보도된 일부 스타의 몸값은 실제 5억~7억원 정도로 보면 됩니다.” 광고 기획사와 에이전시,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의 일치된 말이다.

상당수 연예인과 스타들의 실제 CF모델료는 대중매체에서 보도한 연예인들의 CF몸값의 50~80%선이라는 것이 연예, 광고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 연예기획사 대표는 “연예인의 위상과 상품성, 자존심, 인기지표는 CF모델료로 드러난다. 일단 차기 모델료 협상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위해 CF모델료를 부풀려 언론에 공개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실제 스타 중 CF출연료 10억원 이상 받는 톱스타는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광고에이전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10억원대 모델료를 받는 스타로는 장동건 전지현 고현정 배용준 유재석 강호동 조인성 현빈 이효리 김태희 원빈 등이 있다. 그리고 10억원대 CF모델료를 받는 스포츠 스타로는 김연아 박지성이 있다.

한국 CM전략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7월 광고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광고주로 각광 받는 선호도 높은 연예인 스타는 수지 이종석 송중기 김수현 김연아 현빈 이승기 이나영 전지현 등이다.

한국 스타는 대중문화 시장규모가 우리의 10배에 달하는 일본의 스타 CF모델료와 비교해 많은 것일까, 적은 것일까. 남자의 경우, 우리 스타들이 일본 스타에 비해 약간 낮은편이고 여자 스타의 경우는 우리가 높은 편이다.

남녀 스타 CF출연료가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우리와 달리 일본의 경우, 남녀 스타의 CF출연료가 큰 차이가 나는데 남자 스타 CF모델료는 같은 급의 여자 스타에 비해 1.5~3배에 달한다. 일본 남자 스타중 최고 CF 출연료를 받는 스타는 아라시로 20억원선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 그 뒤를 스마프(15억원선)가 잇고 있다. 일본 스포츠 스타 중 최고액의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는 편당 13억~15억원을 받는 프로골퍼 이시카와 료다. 여자 스타중 최고 CF출연료 스타는 일본 걸그룹 AKB48로 6억~7억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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