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체포동의안’ 원포인트 국회 초읽기… 진보당 “절대불가”

입력 2013-09-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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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해 9월 정기국회에서 ‘원포인트 본회의’가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야 사이에 긍정적으로 검토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진보당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1일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넘어오면 본회의를 열어 이것만이라도 처리를 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체포동의안 처리를 하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새누리당측과 협의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보고되면 국회는 사흘 이내에 본회의를 다시 소집해 통과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이정희 대표 등 진보당 주요 관계자들은 1일 기자회견을 열어 “체포동의안 원포인트 본회의는 절대 불가하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불법 대선개입으로 개혁을 요구받고 있는 국정원의 일방적 주장에 국회가 동조해서는 안 된다”며 “내란음모는 조작이고 왜곡날조됐다는 것이 진보당의 공식입장”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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