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류현진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다저스의 홈구장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류현진은 1번타자 디노피아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고 2번타자와 3번타자인 베너블과 기오코를 공히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투구수는 단 13개였고 시속 94마일의 빠른 공을 2개나 던졌을 정도로 컨디션도 좋아 보였다. 올시즌 1회에만 홈런 6개를 허용하며 경기 초반 유난히 어려움을 겪었던 류현진임을 감안하면 1회 호투는 고무적이다.
샌디에이고의 1회초 공격을 류현진이 무실점으로 막은 상황에서 현재 다저스의 1회말 공격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