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0.51% ↓…시리아 우려 완화

입력 2013-08-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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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30일 오전 혼조세를 연출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51% 내린 1만3391.29를, 토픽스지수는 0.75% 하락한 1108.1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25% 상승한 2102.43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1% 오른 7942.48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3% 하락한 2만1633.95를, 싱가포르 ST지수는 0.46% 내린 3023.97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조기 출구전략을 실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전분기 대비 2.5%(연환산)를 기록했다. 이는 7월 말 발표한 잠정치 1.7% 성장에서 0.8%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미국 2분기 GDP가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조기에 축소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일본증시는 이날 개선된 경제지표에 상승 출발했지만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전환했다.

일본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

일본의 7월 실업률은 3.8%로 전월의 3.9%에서 0.1%포인트 하락했다.

산업생산은 7월에 전월 대비 3.2%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3.6% 증가에 못 미쳤다.

시리아에 대한 서방권의 군사 공급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에 유가는 이날 하락했다.

영국 의회는 전일 시리아에 대한 군사작전 동의안을 부결했다. 이로 인해 미국의 공습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앤드류 설리번 킴응증권 트레이딩 책임자는 “시리아에 대한 공격 가능성이 약화한 것은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엔화 가치는 이날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1% 하락한 98.20엔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인펙스가 2.86% 급락했다. 토요타는 0.66%, 혼다는 0.56% 각각 내렸다.

중국증시는 이날 은행들이 2분기 순익 증가를 발표한데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코홀딩은 4.9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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