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살아가는 일상무슨 철학적이거나 돈이 되는 정보가 있다거나유머가 넘치는 살맛나는 그 무엇이 있는 것도 아닌데하루하루 여친도 남친도 이 세상 그 무엇도스스로 의미, 느낌, 미소, 행복을 부여하지 않으면따분하겠지요.로미오와 줄리엣 예수 부처 공자 맹자 그 많은 성현들도우리네 삶과 별반 다를 게 없었을 것이고살면서 사랑이란 이름으로 철학이란 그 무엇으로 의미부여하여그 시대에 풍미하며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대신하여표현하는 것들이 아닌지현재 자기가 위치하고 있는 기후 풍토 의식 종교 등등에 따라삶의 양식이 누리고 느끼고 표현하는각양각색의 현상들사람들은 누구나 새로움을 그리고 자기만의비밀을 가지면서 흥분하고 스릴을 느끼고그러면서도 원초적인 자신의 본래 모습으로돌아가려는 회귀 본능적, 이중성의 자신 누구나 아니라고 부인하겠지만강한 부정을 할 수 없는 인간의 속성공기가, 꽃들이, 책속의 그 무엇들이 다 무슨 의미로 다가올까그때 그 분위기에 젖으면 다 그럴싸해 보이지만지나고 나면 일상의 그 모든 것에 구속되어자유롭지 못한 게 우리이고 보면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그러한 것들로 인하여자신이 변해가고 있거나 변화를 추구하여 거듭거듭 새롭게보다 더 성숙해지고 있지나이테가 늘어난다고 해서우리가 더 많은 것을 더 많이 안다고 그리고 더 행복해진다는 그런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해 하루하루 의미 있고 행복을 느끼고 산다면 그러함의 연속이 아닌지? 누구나 이상향을, 무릉도원을 꿈꾸고 살지만 오늘 보다는 내일이, 내일 보다는 모래가 하면서 살고 평범함의 소중함이 어느 때 절실하게 다가올까 건강하게 살다가 신체 일부분의 이상을 느낄 때나 병원에서 창밖을 내려 보는 환자들이 지나가는 사람들 자동차 등등을 볼 때호수에 한가로이 헤엄치는 오리들의 평화스러움 의외로 친하거나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줄 알았는데 외로워질 때 일상은 평범함의 연속인 것을 대단하고 획기적인 뭔가를 필요로 하는 일은 그렇게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지만.그럼에도 그러한 일상을 확실하게 지켜나가는사람은 흔치 않은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