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클로저' 31일 개막… 현대인의 사랑 진지하게 풀어내

입력 2013-08-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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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컴퍼니)

현대인의 사랑을 진지하게 풀어낸 연극 ‘클로저’가 개막한다.

악어컴퍼니는 “오는 31일부터 서울 종로 혜화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프리뷰 공연이 막을 올려, 3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스태프진과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는 것이 악어컴퍼니의 설명이다.

지난 2009년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을 탔던 추민주 연출과 자유분방한 뉴욕 출신 스트리퍼 앨리스 역에 이윤지·진세연·한초아가 주연 배우로 활약한다. 두 여인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부고 기자 댄 역에 신성록·최수형·이동하가 캐스팅됐다.

사랑 앞에 열정적인 피부과 의사 래리 역에 서범석·배성우·김영필이 연기하고, 성숙한 아름다움을 지닌 포토그래퍼 안나 역에는 김혜나·차수연이 맡았다.

연극 ‘클로저’는 해피엔딩의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사랑을 경험하고 아파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첫 만남의 설렘과 달콤함을 다룬다. 또 질투와 집착, 슬픔과 그리움 등 사랑의 어두운 이면까지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연극 ‘클로저’는 31일 오후 7시, 9월 1일 오후 3시와 오후 6시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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