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9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중소기업청과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양측은 수출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조기 육성하기 위한 수은의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과 중기청의 ‘글로벌하이웨이 프로그램’등을 상호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수은은 중기청의 ‘글로벌하이웨이 프로그램’ 대상기업에 금리 우대(최대 0.5%p)와 대출한도 확대(연간 수출실적의 70% →100%) 등 각종 우대조건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 중기청도 수은과 공동으로 수출중소기업 환위험 종합컨설팅 및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수은의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에 비금융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환 행장은 “수은은 그동안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에 적극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은의 경험과 노하우가 해외진출 중소·중견기업에게 보다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