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도' 할매들, 운전기사 변장한 이태곤 궁금증 폭발에 몰카중단 "다행"

입력 2013-08-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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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이태곤이 청일점이 됐다.

29일 방송된 KBS ‘마마도’는 김영옥(77), 김용림(74), 김수미(65), 이효춘(64) 등 평균 연기경력 약 50년의 베테랑 여배우들이 출연한 가운데 5번째 멤버에 대한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이태곤을 변장시켜 할머니들의 운전기사 역할을 하기로 한 것.

이효춘은 차를 타자마자 마스크와 선글라스쓰고 있는 운전자를 이상히 여기며 “이 더운 여름에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쓰고 있어? 수상하다”라고 이태곤을 의심하고 나섰다.

이에 당황한 이태곤은 김영옥에게 꽃한송이를 건네며 위기를 모면하고자했다.

결국 김수미가 “운전 중이니 신경쓰 일 것이다. 알려고 하지말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운전자에 대한 끊임없는 할머니들의 관심으로 몰래카메라 작전을 변경해 이태곤의 존재를 알렸다.

김용림은 “다행이다. 다행”이라고 말하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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