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잠실, 중계점 등 수도권 5개 매장에서 개성공단 우수상품 특별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재고 소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연계해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123개의 개성공단 입주 기업 중 대형마트에서 판매 가능한 생활용품, 의류잡화를 생산하는 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
롯데마트는 상품 이동에 따른 물류비와 상품 판매 인력의 교육 및 배치, 진열·행사장 구성, 판촉비 등 약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