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카자흐 잠빌광구서 원유 발견 성과

입력 2013-08-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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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잠빌(Zhambyl)광구 해상탐사 제1차 탐사정(ZB-1)
한국석유공사가 카자흐스탄 잠빌(Zhambyl)광구 해상탐사 제1차 탐사정(ZB-1) 시추에서 원유를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잠빌 탐사광구의 원유발견은 지난 2월 이라크 하울러 탐사광구 원유발견에 이어 석유공사가 거둔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잠빌 광구는 카자흐스탄 카스피해 북부 해역의 수심 3∼8m에 위치한 면적 1935㎢의 해상광구로 한국 컨소시엄(지분 27%)과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사(KMG·지분 73%)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원유가 발견된 제1차 탐사정은 지난 5월 중순에 시추를 시작해 7월 목표심도 2200m에 도달했고 이후 실시한 산출시험(DST)을 통해 하루 최대 843배럴의 원유산출 시험을 완료했다.

향후 한국 컨소시엄과 KMG는 발견잠재자원량(자원부존은 확인됐지만 상업성이 확인 안된 양)과 경제성을 확인하기 위해 내년에 다른 유망구조에 대한 추가 탐사시추를 실시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이번에 원유가 발견된 카스피해 탐사사업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육상의 Altius사 광구, ADA 광구, 쿨잔 및 아리스탄 광구 등에도 참여, 일산 7550배럴, 1022배럴, 4298배럴의 원유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

한편 한국 컨소시엄은 석유공사(9.45%), SK이노베이션(6.75%), 현대 하이스코(2.7%), LG상사(2.7%), 아주산업(1.35%), 대성산업(1.35%), 대우조선해양(1.35%), 삼성물산(1.35%) 등 8개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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