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 진행 결과, 39라운드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밴드플랜1이 승자밴드플랜이고, 해당 밴드플랜의 최고가블록조합 합계금액은 2조 811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까지 7일째 진행된 경매에서 밴드플랜1의 입찰가는 전날 최종가인 2조619억원보다 192억원 많은 2조811억원, 밴드플랜2는 전날 최종가인 2조555억원보다 161억원 오른 2조716억원으로 나타났다.
밴드플랜1의 승자 기업이 2개인 것을 감안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26일 경매에 이어 연속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밴드플랜2는 KT의 인접대역인 D2이 포함됐기 때문에 KT가 입찰했을 가능성이 높아, KT는 23일과 24일 경매를 제외하면 모두 패한 상태다.
한편 주파수 경매는 내일 9시에 40라운드부터 다시 속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