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투자자문, 절대수익 추구로 1년여만에 14% 수익률 기록

입력 2013-08-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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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투자자문이 설립 후 1년여 만에 두자릿 수 수익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26일 원종준 라임투자자문 대표는 1주년 투자성과 보고회를 통해 지난 19일까지 1년간 대표 일임 계좌 수익률이 14.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48% 하락해 15.58%포인트 초과 수익을 달성한 셈이다. 이에 대해 원 대표는 “기존의 운용사나 자문사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수익률을 앞서는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라임투자자문은 지난해 8월 14일 자문사 인가를 받은 후 절대수익 추구형 스타일로 고객 일임 계좌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1년간 증시침체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던 이유로 원 대표는 고객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금융상품의 사후관리(A/S), 급락장에 대비한 인버스ETF 편입 등을 꼽았다.

또 상대적으로 위험부담이 큰 레버리지ETF의 편입을 금지해 수익이 감소하더라도 덜 잃는 전략을 택했고 종목수도 30~40개로 늘려 분산투자를 추구한 것 역시 높은 수익의 근원이다.

특히 부진기에는 고객 및 기관 등과 스킨십을 강화한 것 역시 주효했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급락장과 함께 올해 6월 삼성전자 등의 급락세로 전체 주식시장의 조정기를 겪어 누적 수익률이 하락했을 당시 당시 원 대표는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문자(SMS), 편지, 전화, 운용보고서 등을 통해 고객의 장기투자를 유도했다. 이같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수익률 만회를 이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시장이 기존의 롱온리 전략만으로는 한계 직면할 것으로 전망해 롱숏, ETF, 글로벌 전략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라임투자자문은 올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의 강세장을 전망, 은행·조선·원자재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기업별로는 하림, AJ렌터카, KCC해운, 한신공영, LG하우시스, 삼성물산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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