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 여성리더…"여풍당당 기세로 은행 발전 주도할 것"

입력 2013-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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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리더 간담회 개최, 여성 특유 균형·소통의 리더십 강조

서진원 신한은행장<사진>이 여성 리더그룹에게 여풍당당의 기세로 위풍당당한 신한의 발전 주도할 것을 당부했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서 행장은 여성 리더그룹과의 만남을 통해 영업 현장의 의견을 듣고 상반기 영업활동에 대한 격려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 행장은 "은행을 둘러싼 대내외 경영 환경이 어려운 현재의 상황에서 여성 리더들의 ‘균형의 리더십’이 더욱 힘을 발휘한다"며 "거시적인 안목과 미시적인 디테일을 함께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요소를 조화롭게 추구하기를 바란다"고당부했다.

이어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부서간, 직급간, 세대간 간극을 좁히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다"며 "여성 특유의 ‘소통의 리더십’을 잘 발휘해 조직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적극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 행장은 여성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오늘날 여성 인력의 양성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으로 인식된다”며 "은행에서도 더욱 많은 여성 인재가 적재적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아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힘들수록 더욱 강한 근성을 발휘하는 신한의 모든 여성 리더들이 쉽지 않은 경영 환경에서 열정과 여성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여풍당당’으로 ‘위풍당당’한 신한의 전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참석자들의 입행 초년생 시절 사진을 보며 예전의 열정을 추억하는 ‘누구일까요’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신한의 여성 리더그룹으로서 자긍심과 열정을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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