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2.2%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 vs. 중국 유동성 부족 우려

입력 2013-08-23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요 2국(G2) 미국과 중국 뿐만 아니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탄탄한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로 일본증시에 투자세가 유입됐다. 다만 중국증시는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2% 뛴 1만3660.55로, 토픽스지수는 1.97% 상승한 1141.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 떨어진 2057.46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75% 오른 7873.31로 거래를 마감했다.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0.48% 오른 1만8408.09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6% 상승한 3092.0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는 2만1816.11로 전일보다 0.36% 내렸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6월 주택가격지수와 7월의 경기선행지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 수가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도 확장하고 있다는 소식에 중국의 경제가 안정하고 있다는 평가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의 하락으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15% 상승한 98.93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장 중 한때 99.14엔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증시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자산운용 수석 펀드매니저는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회피에서 돌아서고 있다”면서 “연준이 전 세계의 강한 경제 성장세에 힘입어 출구전략을 시행하면 증시는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증시가 싸지는 않지만 닛케이225지수가 1만3000대라면 적절한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24일 잭슨홀에서 연설을 가진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가 2.8% 급등했다. 아마다는 5.3% 뛰었다.

중국증시는 이날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시큐리티스타임스는 이날 일부 은행들이 신규 모기지 대출 규모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에버브라이트증권은 이날 1.4% 하락했다. 이로써 에버브라이트는 지난 4일 동안 19% 급락했다.

핑안은행은 3%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92,000
    • -2.71%
    • 이더리움
    • 4,187,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447,700
    • -7.88%
    • 리플
    • 603
    • -5.63%
    • 솔라나
    • 190,700
    • -6.47%
    • 에이다
    • 498
    • -5.5%
    • 이오스
    • 705
    • -4.73%
    • 트론
    • 179
    • -2.72%
    • 스텔라루멘
    • 121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6.27%
    • 체인링크
    • 17,630
    • -6.67%
    • 샌드박스
    • 406
    • -5.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