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뉴스데스크’ 출연 “‘뫼비우스’, 어렵게 쓴 시나리오”

입력 2013-08-23 0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화 '뫼비우스' 티저 포스터(김기덕필름)

김기덕 감독이 영화 ‘뫼비우스’의 제한상영가 판정 논란으로 겪은 심정을 전했다.

김기덕 감독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뫼비우스’가 제한상영가 판정 후 세 번의 재심사 끝에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아낸 심정과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제3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 감독은 “영상물등급위원회 첫 번째 심의에서 6명의 위원이 참석해 4:2의 결과가 나왔다. 4명이 이 영화를 못 보게 했다. 제도적으로 문제가 있다. 적어도 10명이 참석해 투표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판정에 승복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10분마다 노출을 보여주는 영화들은 쉽다. 하지만 ‘뫼비우스’는 정말 어렵게 쓴 시나리오다”고 주장했다.

‘뫼비우스’는 실수로 제 아들을 거세한 여자와 속죄를 위해 거세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 감독의 페르소나 조재현이 지난 세월을 반성하는 아버지로, 서영주가 부모의 잘못으로 불구가 된 아들 역을 맡았다. 이은우는 남편에 대한 애증을 품고 있는 아내로 출연한다. 9월 5일 개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4: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12,000
    • -3.4%
    • 이더리움
    • 4,141,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446,200
    • -5.75%
    • 리플
    • 597
    • -4.94%
    • 솔라나
    • 188,600
    • -4.94%
    • 에이다
    • 495
    • -5.17%
    • 이오스
    • 697
    • -5.04%
    • 트론
    • 177
    • -3.28%
    • 스텔라루멘
    • 118
    • -7.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20
    • -3.73%
    • 체인링크
    • 17,790
    • -2.89%
    • 샌드박스
    • 402
    • -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