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하락

입력 2013-08-2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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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마감한 유럽 증시는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가 고조돼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5% 내린 300.6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97% 하락한 6390.84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4015.09로 0.34% 내렸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18% 하락한 8285.41로 장을 마쳤다.

장 마감 후 공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오는 9월과 10월, 12월 등 올해 남은 세 차례 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기로 사실상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를 놓고서는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AXA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의 프란츠 벤젤 스트래지스트는 “시장은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언급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도 축소 시기에 대해 더 명확하게 제시하기를 기대했다”고 말했다.

유럽 국가들은 현재 구제금융을 받는 그리스에 대한 3차 자금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전날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총선 유세에서 “그리스에 또 한 번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의 영향으로 이날 아테네 증시는 0.85% 상승했다.

특징 종목으로 맥주 회사 하이네켄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4% 하락했다. 광산업체 BHP빌리턴은 실적 부진으로 전날에 이어 2.6% 떨어졌다. HSBC는 2.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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