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김보연과 세 자매, 서우림 짓밟았다

입력 2013-08-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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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오창석의 세 누나들이 서우림을 짓밟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66회에서는 황마마(오창석 분)의 누나들이 사임당(서우림 분)을 찾아가 독설을 내뱉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시몽(김보연 분)은 오로라(전소민 분)가 황마마에게 떨어지지 않자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에 황시몽은 황마마와 오로라가 결혼하면 자신이 성을 간다고 독하게 중얼거렸다. 다음 날 아침 식사자리에서 황마마는 어머니의 묘지에서 자신을 지지해주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누나들에게 이야기했다. 그러나 황시몽은 “엄마 팔지 마”라며 차갑게 대꾸했다.

결국 세 명의 누나들은 오로라의 집에 직접 찾아갔다. 황시몽과 황자몽(김혜은 분)은 오로라가 사는 빌라를 보고 어이없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황시몽과 황미몽(박해미 분), 그리고 자몽은 마침내 사임당과 대면했다.

황시몽은 사당에게 오로라와 마마의 상황을 아냐고 물으며, 사임당 같으면 오로라를 며느리로 맞겠냐며 심한 말을 했다. 사임당은 집안 형편이 부족해서 그러느냐고 대꾸했지만, 시몽은 칼같이 사임당의 말을 자르며 오로라의 인성을 탓했다.

황자몽도 형편을 떠나 오로라를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황자몽은 자매들이 돌아가면서 오로라와 안 좋은 일로 얽혔다고 말했다. 이에 사임당은 당황하며 울먹였다. 그러나 황시몽은 오로라를 포기시키라며 계속해서 밀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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