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미 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약세…닛케이, 0.71% ↓

입력 2013-08-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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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1일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이 신흥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71% 하락한 1만3300.87을, 토픽스지수는 0.02% 내린 1125.0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10% 하락한 2070.54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2% 내린 3121.89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8% 떨어진 2만1841.99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2호 태풍 ‘짜미’의 영향권에 들면서 휴장했다.

시장은 이날 공개되는 7월 FOMC 의사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번에 공개되는 FOMC 회의록에 9월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한 단서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투자자들은 출구전략이 실행될 경우 신흥시장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팀 래드포드 리브킨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공개되는 FOMC 회의록 공개가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면서 “상황에 따라 국채 수익률은 급등하고 글로벌 시장에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9월 양적완화 축소 전망으로 6bp(1bp=0.01%포인트) 하락한 2.83%를 기록했다.

엔화 가치 상승 역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11% 하락한 97.20엔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다. 토요타는 1.79%, 마쓰다자동차는 2.45%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대도시의 사무실 임대 비용이 급증해 추가 부동산시장 억제 정책이 나올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1.02%, 젬데일은 2.27%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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