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후원과 한국은행 ·한국생산성본부의 주관으로 제2차 아시아 KLEMS 국제컨퍼런스가 한은에서 개최된다. 한은은 22일 부터 23일까지 2일간 한국은행 15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아시아 KLEMS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KLEMS 국제컨퍼런스는 아시아 각국을 대상으로 한 총요소생산성 국제비교프로젝트로 생산성측정 분야의 세계최고 권위자인 데일 조르겐슨(Dale Jorgenson) 하버드대 교수가 주도하고 있는 세계 KLEMS의 아시아 지역 프로젝트다. KLEMS는 자본(Kapital), 노동(Labor), 에너지(Energy), 원재료(Materials) 및 서비스(Service)의 머리글자를 합성한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은의 환영사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논문 발표 및 토론(3개 세션), 패널토론(1개 세션) 등으로 진행된다.
이중 데일 조르겐슨(Dale Jorgenson) 하버드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마크 더츠(Mark Dutz) 세계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와 더글라스 브룩스(Douglas Brooks) 아시아개발은행 국장이 오찬사하고 생산성 논문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총 10개국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해외 전문가로는 린린 선(Linlin Sun) 북경항공항천대 교수, 해리 우(Harry Wu) 히토츠바시대 교수, 쯔토무 미야가와(Tsutomu Miyagawa) 가쿠슈인대 교수, 뎁 쿠숨 다스(Deb Kusum Das) 델리대 교수 등이, 한국에서는 표학길 서울대 명예교수, 전현배 서강대 교수, 이근희 생산성본부 생산성정책센터장, 한은 조태형 팀장 등이 발표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