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하락…연준 출구전략 우려

입력 2013-08-2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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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르면 9월 출구전략을 실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14달러 떨어진 배럴당 104.9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8센트 내린 배럴당 110.08달러를 나타났다.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축소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투자자들은 오는 21일 발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최근 의사록에 주목하고 있다.

FOMC 회의록으로 정확한 출구 전략의 시점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게 투자자들의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르면 9월부터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유 재고는 지난 주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유가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14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석유협회와 에너지정보청은 이날 오후 4시30분과 21일 오전 10시30분에 주간 통계를 각각 발표한다.

유가가 최근 많이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리비아에서는 유전의 폭력사태가 악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는 브렌트유 상승의 결정적 재료로 작용했다.

이날 WTI와 브랜트유가 상반된 흐름을 보이면서 가격 차이는 7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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