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출구전략 우려 속 혼조세…닛케이 0.54% ↓

입력 2013-08-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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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0일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 가능성이 커진데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54% 하락한 1만3683.21을, 토픽스지수는 0.27% 내린 1145.9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08% 상승한 2087.28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1% 오른 7917.04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5% 내린 3162.27에 거래되고 있으며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7% 떨어진 2만2425.96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은 오는 21일 공개되는 7월 FOMC 의사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번에 공개되는 FOMC 회의록에 9월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잠재적인 단서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된 분위기다.

잭슨홀미팅이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이번 미팅에 참석하지 않아 커다란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차드 에센가 ANZ뱅크 글로벌 시장 분석 책임자는 “매우 불안한 시기”라면서 “주요 경제 지표 결과가 양호해도 아시아 전체가 출구전략 전망을 놓고 국채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 적응하는 동안 하강 기류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증시는 미국 국채 가격 하락 여파로 하락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9월 양적완화 축소 전망으로 2.9% 상승했다.

스즈키모터스와 혼다자동차는 각각 0.93%, 1.32% 하락했다. 스미모토부동산개발은 0.35%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자금경색 우려가 재부각됐으나 중앙은행장이 통화정책의 미세조정을 다시 언급해 불안심리가 다소 완화됐다.

한편 에버브라이트증권의 지난 주 주문 실수로 매물압력이 있었지만 증시에는 큰 영향은 없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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