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아라취업]하반기 대기업 공채 확대…4만명 뽑는다

입력 2013-08-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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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본격 공채를 앞두고 포스코와 GS 등 대기업들이 경영악화 속에서도 채용규모를 늘렸다. 주요 그룹들의 하반기 채용 예정 인원은 4만여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포스코, 현대·기아차, GS 등은 작년보다 하반기 채용 규모를 늘릴 예정이고 삼성, LG, 롯데, SK 등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은 다음달 1일 하반기 채용을 시작하는 LG하우시스를 시작으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화학, LG CNS 등 계열사에서 잇따라 공채를 시작한다. 상반기 8000여명, 하반기 7000여명을 추가로 선발하며 대졸과 고졸 신입은 각각 2500여명씩 뽑는다.

포스코도 다음달 채용에 들어간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채용 규모는 35% 이상 늘려 올 하반기 4200명을 뽑을 계획이며 이중 대졸 공채는 2160명, 고졸은 2000명 수준이 될 예정이다. 특히 대졸 공채 가운데 여성 채용비율을 30%까지 늘린다.

9월 하순 공채를 시작하는 삼성그룹은 올해 대졸 9000명, 고졸 9100명 등을 포함해 2만6000여명 채용에 나섰다. 상·하반기로 나눠 절반씩 뽑는다. 삼성은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9000명, 경력직 5000명, 전문대졸 3000명, 고졸 9100명 등 총 2만6100명을 뽑았다. 상반기에 총 계획의 절반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1만3000명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9월 초부터 총 376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작년 하반기에는 3120명을 채용했다. 대졸은 작년 하반기보다 350명 줄지만 고졸은 1000명 늘어난 2560여명 등이다. 특히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사내하청 근로자 1550명을 포함해 올해 모두 895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SK그룹도 상반기에 뽑은 3385명과 비슷한 규모로 하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다음달 초부터 서류 전형을 시작해 11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롯데그룹도 다음 달 초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인 1400명을 새로 뽑을 방침이다. 지원자들의 서류를 받아 10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GS그룹도 하반기에 1500명을 더 채용하며, 현대중공업도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규모인 1700명을 새로 뽑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550명을 더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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