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식 "국정원 요원이라면 유머 사이트에 작업 안했다"

입력 2013-08-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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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식 디시인사이드 대표는 19일 "내가 국정원 요원이라면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댓글 작업 등의 활동을) 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정원 댓글 사건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2차 청문회에 새누리당 측 참고인으로 출석해 "오늘의 유머 사이트의 20% 이용자가 투표권이 없는 젊은층"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또한 그는 "과연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선거 개입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200~300위, 하루 방문자 10만명 정도 되는 사이트에 가서 활동한 것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정도 중도 성향이거나 해볼만한 사이트에 갔을 텐데 오늘의 유머는 좌쪽으로 편향된 사이트로 별 효과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 대표는 "사이트는 하루에 200만명이 찾는데 게시물이 상당히 교묘하게 짜깁기 돼 있다"며 "예컨대 민주당 박영선 의원 쓴 일반적인 트위터 글이 있고, 뒤로 갈수록 반미나 반정부, 북한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찬양하는 게시물로 채워져 있다. 계속 노출되면 무감각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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