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1000호점 넘었다

입력 2013-08-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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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권 대표, ‘카페베네 글로벌 커피로드 2020’계획 발표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점포수가 1000개를 돌파했다. 김선권 대표는 2020년까지 1만개 매장을 오픈하겠다는 ‘카페베네 글로벌 커피로드 2020’ 계획을 발표했다.

카페베네는 19일 서울시 성동구 금호점에서 브랜드 창립 5년 만에 국내외 1000호점 기념식을 열고 금호점을 ‘글로벌 1000호점’이라고 명명했다.

카페베네는 8월 19일 현재 국내에 901개 매장,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5개 국가에 99개 매장을 열었다.

김 대표는 “과거 5년은 대한민국에서 카페베네라는 토종 커피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브랜딩하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는 해외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성공모델을 만들며, 소비자를 비롯한 동종업계와 함께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큰 벽을 넘어서기 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대한민국 커피를 세계로 알리는 ‘카페베네 글로벌 커피로드2020’을 위해 미국과 중국을 세계화 진출의 거점으로 삼고 전세계 곳곳에 뉴욕 타임스퀘어점처럼 우리의 문화와 커피를 알리는 대한민국 커피문화 지형지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카페베네는 미국의 경우 직영점과 차이니즈 마켓 공략 등을 주요 전략으로 삼았던 초기 진출 과정에서 벗어나 현지인 가맹점주 모집을 통한 성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미국 시장에서 카페베네는 38개 매장이 계약을 완료하고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미국과 함께 세계화의 거점으로 삼고 있는 중국의 경우, 중국 파트너사인 중기투자집단과 중국 100여개 거점도시에 지사를설립하고 업무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실행을 위해 매장 투자, 매장 관리, 물류 공급에 필요한 자회사 4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현재 87개 매장이 문을 열었으며 2014년 8월까지 1000개매장 오픈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이밖에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몽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연내 매장이 문을 여는 국가와 홍콩, 호주, 유럽 국가까지 진출지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을 향한 행보 속에서 보성녹차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연내 보성 브랜드를 가진 상품을 개발, 전세계 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며 “향후 해외 시장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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