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짜미 발생
12호 태풍 짜미 발생 소식에 우려가 크다.
기성청은 18일 "12호 태풍 짜미가 이날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다만 12호 태풍 짜미는 대만과 중국 동부해안 쪽으로 경로를 옮겨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센터 관계자는 "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이 발달해 있어 태풍이 우리나라로 들어올 가능성은 낮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이 약화하는 8월말부터 9월초 태풍이 발생한다면 우리나라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12호 태풍 짜미 발생 소식에 네티즌들은 "12호 태풍 짜미 발생, 비 지긋지긋하다" "긴장마에 폭염에 태풍까지 오면 추운나라로 이민갈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일 중부 지방은 오전까지 약한 비가 예상되며, 남부 지방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더라도 낮에는 맑기 때문에 폭염이 쉽게 누그러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서울의 낮 기온은 32도, 20일은 33도까지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