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40대 여성 살인사건, 공개수사 전환
▲사진=뉴시스
경북 영주시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16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3시20분께 영주시 영주동 김 모(50) 씨의 집에서 A씨(40·여)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평소 친분이 있는 집주인 김 씨가 A 씨를 살해한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김 씨의 행방을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의 소재확인을 위해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며 "김씨를 목격했거나 소재를 알고 있는 주민 등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경찰은 김 씨를 검거하는데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에 대해 비밀을 보장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