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 MBC 새 주말극 '사랑해서 남주나' 합류

입력 2013-08-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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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다은이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에 합류한다.

신다은은 극중 엄친딸 차도녀 은하경 역을 맡아 배우 이상엽(정재민 역)과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은하경은 부유한 집안에서 공주처럼 자라 세상물정에 어둡지만 자기 일에서만큼은 프로의식이 철저한 캐릭터다. 때론 너무 솔직해서 버릇없어 보일 수 있지만 악의나 사람에 대한 편견이 없고 매사에 긍정적이라 미워 할 수 없는 인물이다.

그동안 신다은은 드라마 ‘아들녀석들’, ‘빛과 그림자’, ‘부자의 탄생’, ‘뉴하트’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했다. 특히 주로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이던 신다은이 이번 작품에서 엄친딸 차도녀란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게 된 만큼 안방극장에 어떤 연기와 재미를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신다은은 “좋은 작품에 존경하는 선생님, 선후배 연기자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게 돼 설렌다”며 “열심히 촬영해서 즐거운 주말 저녁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상엽 홍수현 신다은 서지석 박근형 차화연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는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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