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전소민이 결혼을 선포했다.
15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63회에서는 황마마(오창석 분)와 결혼을 결심한 오로라(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로라는 황마마의 누나 황시몽(김보연 분)을 찾아갔다. 황마마와의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서다. 오로라는 황시몽에게 “저, 아무래도 황작가님하고 결혼해야 할 것 같아요. 허락해주세요. 언니!”라고 말했다. 이에 황시몽은 기가 막히다는 듯 “누가 니 언니야? 내 나이 50이야. 정상적으로 결혼했으면 너만한 딸이 있어”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오로라는 물러나지 않았다. “문제점 알고 많이 고쳤어요. 잘 할게요. 무릎이라도 꿇으라면 그렇게 할게요”라고 말을 이어갔다. 황시몽은 황당하다는 듯 “장난하냐”고 성냈다.
집으로 돌아온 오로라는 어머니 사임당(서우림 분)에게 황마마와 결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결국 오로라와 황마마의 결혼은 황마마의 누나들에게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