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아라 취업]현대중공업, ‘탈스펙’ 통해 ‘기본’ 갖춘 인재 채용

입력 2013-08-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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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은 매년 상·하반기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오일뱅크, 현대종합상사, 하이투자증권 등 각 계열사별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입사서류는 각 사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지난 상반기에 1400여명을 채용했으며, 9월로 예정된 하반기 채용의 규모는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예정이다.

채용은 서류전형과 실무능력 평가, 임원진 면접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현대중공업은 서류전형은 장황하게 나열하기보다 회사의 인재상과 자신이 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서류전형에서는 학점, 어학, 자격, 인턴경험 등과 다양한 사회경험, 자기소개서 내용을 종합해 지원자의 기본자질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은 실무능력 평가를 받는다. 실무능력 평가는 한자시험, 공학기초시험, 인·적성 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한자시험은 인문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자능력검정 5,6급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다.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학기초시험은 공학도로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수학, 물리, 역학 등의 기본지식을 테스트한다. 인·적성 검사는 외부 공인 인증기관을 통해 개인별로 실시한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상반기부터 토익 스피킹과 라이팅 시험 점수 항목을 폐지하는 등 ‘탈스펙’에도 앞장섰다. 또 이공계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자시험을 폐지했다.

실무능력 평가 후에는 임원진 면접으로 인성에 초점을 맞추어 지원자의 정서 및 가치관, 도덕성, 사회성, 성실성 등을 판단한다. 입사 후 조직 적응 가능성, 성장 잠재력 등을 보는 것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특히 상황대처능력을 평가하는 질문이 많은 편”이라며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이 면접관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기본에 충실한 사람을 중시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를 끊임없이 개척하고 창조하는 인재를 높게 산다. 사회의 새로운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기업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아울러 세계를 무대로 사고하는 국제화 인재를 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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