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컴퍼니, “신개념 ERP 시스템으로 시장공략 나선다”

입력 2013-08-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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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설립된 신생업체 핌컴퍼니가 신개념 ERP 시스템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이 기업의 효율적 경영관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들이 재무회계와 인사·급여, 생산 판매 등의 관리를 위해 앞다퉈 ERP시스템 도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ERP 시스템은 그동안 폐쇄적으로 운영돼 제한적으로만 활용됐으나 최근 오픈 솔루션 제공 업체의 등장하면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RP 시스템이란 생산, 영업, 구매, 재고관리, 회계 등 기업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경영 정보를 모든 부서가 동시에 보유,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ERP는 소규모 기업의 회계프로그램 정도로 국한되거나 대기업의 전사적 관리차원에서 도입돼 사용됐으나 구매업체에 유지 보수를 맡겨야하는 구조로 돼 있어 구매기업들이 고비용 부담에서 벗어날 수 없는 단점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웹브라우저에서 연동성과 확장성이 탁월한 자바(JAVA) 기반의 오픈 솔루션 ERP가 개발되면서 관련 시장의 대규모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6월 설립된 핌컴퍼니는 기존 ERP 시스템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제한적 판매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개념 ‘ERP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 공략에 나서며 고객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해 ‘스톰’으로 명명된 신개념 ERP 시스템은 구매기업에 모든 정보기술을 이전시켜 기업 스스로 유지·보수할 수 있도록 해 이에 따른 비용부담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웹브라우저에서 연동성과 확장성이 탁월한 JAVA로 설계돼 타사 솔루션에 비해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핌컴퍼니 이기종 본부장은 “이번에 독자 개발한 신개념 ‘ERP 시스템’은 고객사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기업의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 비용부담을 최소화한 맞춤형 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ERP 시장규모는 올해 1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오는 2015년에는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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