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2.57% ↑…일본 지표 개선·법인세율 인하 검토

입력 2013-08-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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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3일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경제지표가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법인세율 인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6% 급등한 1만3867.00에, 토픽스지수는 2.0% 오른 1157.15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3% 상승한 2106.16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05% 오른 7986.2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1.09% 상승한 2만22514.08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90% 오른 1만9117.34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0% 오른 3245.1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

일본의 6월 기계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6%를 웃도는 수준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관계부처에 법인세 실효세율 인하 검토를 지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내년 4월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으로 인한 타격을 상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엔화 가치가 하락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97.49엔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38% 상승했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일본의 법인세율 인하 검토 소식은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후지중공업이 5.62% 뛰었다. 소프트뱅크는 6.34% 급등했고 재팬토바코는 2.56% 올랐다.

도쿄일렉트론은 1.81%,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1.94% 각각 상승했다.

중국증시에서는 이날 원저우의 동부 도시가 부동산 매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첫 도시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동산주들이 상승을 이끌었다.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0.3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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