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 오지은, 파격 연기 변신 예고… 오지호와 로맨스도 눈길

입력 2013-08-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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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은(싸이더스HQ)

배우 오지은이 열혈 여형사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지은은 오는 10월 6일 오후 첫방송되는 OCN의 새로운 오리지널시리즈 ‘귀신 보는 형사 처용’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귀신 보는 형사 처용’은 태어나면서부터 영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윤처용이 미스터리한 괴담 속에 숨겨진 강력 미제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이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되며 미스터리 수사극을 표방했다. 미제 사건의 피해자인 원혼이 남긴 표식을 통해 괴담의 실체를 파헤치고 미궁에 빠진 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귀신 보는 형사 처용’에서 오지은은 광역수사대 수사과 강력2팀의 여형사 하선우 역을 맡았다. 하선우는 허점을 잡아내는 관찰력, 사건의 재구성 능력이 탁월하다. 반면 사건해결을 향한 의지가 지나치게 강해 주변 사람들조차 부담스러워하는 캐릭터다. 선우의 모습은 얼핏 보기엔 타고난 형사처럼 보이지만, 이면에는 형사 하선우로 살아야만 하는 베일에 싸인 트라우마를 가진 역할이다.

비밀스러운 개인사뿐 아니라 러브라인도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넘치는 열정으로 열혈 수사를 펼침과 동시에 동료 형사인 윤처용에 대해 사랑의 감정도 키워나가는 것. 오지호-오지은, ‘오지’커플의 독특한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지은은 ‘귀신 보는 형사 처용’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후 “평소 정통 수사물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터라 이번 작품에 망설임 없이 합류하게 됐다”며 “그동안 하지 않은 역할에 대한 떨림과 설렘을 좋은 연기로 보여 드리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귀신 보는 형사 처용’은 8월 중순 크랭크인에 들어가며, 10월 6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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