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하차' 소식에 네티즌 "표절 의혹 때문에 결국?"

입력 2013-08-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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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하차

로이킴이 FM4U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에서 하차한다. 학업을 위해 미국행을 선택했기 때문.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표절 논란 때문에 도피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로이킴의 소속사 CJ E&M에 따르면 로이킴은 지난해 조지타운대 경영학과에 합격했으나 '슈퍼스타K4' 참가와 국내활동을 위해 1년을 휴학했다. 로이킴은 학교에 추가 휴학을 신청했지만 더 이상은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결국 9월 학기 시작에 맞춰 출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의 출국에 따라 정준영과 공동DJ를 맡았던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는 당분간 정준영 단독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로이킴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데뷔곡 '봄봄봄'이 언더가수 어쿠스틱레인의 '러브 이즈 캐논'과 멜로디가 유사하다는 표절시비가 일면서 논란을 일으켰던 것이 불과 한달 전이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미국행이 논란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로이킴 측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하고 있다. 9월 신학기에 등록하지 않으면 휴학 기간 1년을 초과해 입학이 취소될 수 있기 때문.

로이킴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과 한달만에 미국행.. 시기가 참 적절하네", "로이킴 하차는 어쩔수 없는 선택 아닌가? 가서 잘하고 왔으면 좋겠다". "로이킴 하차, 너무 아쉽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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