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비상한 각오로 이번 주 전력고비 이겨내야”

입력 2013-08-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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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하 에너지공기업들에게 “비상한 각오로 이번 주 3일 전력수급 고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주초 3일간 예비전력이 마이너스 300만kW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등 전력수급에 초비상이 걸려서다.

윤 장관은 11일 한국전력공사에서 열린 전력수급대책회의에 참석, “모든 상시대책 등을 동원해도 이번 주 3일간 전력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전력공급 측면에서 최선을 다해 여유전력까지 짜내고 있지만 무엇보다 수요감축이 관건이 될 것”이라며 “한전은 모든 역량을 짜내 수요감축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관리공단은 절전활동에 충실해주고, 공공기관들의 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면서 “발전사들 역시 발전기출력을 최대화시키고 고장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비상대책회의가 끝나면 국민들에게 전력수급의 심각성을 알리고 절전을 부탁할 것”이라며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이번 주 3일 우리가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 전력수급 최대 고비와 관련, 가용한 상시대책과 비상조치수단까지 모두 동원해 총 420만kW의 예비전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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