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중국 지표 기대감에 상승…닛케이 0.55%↑

입력 2013-08-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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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은 것으로 나와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0.55% 상승한 1만3679.94를, 토픽스지수는 0.50% 오른 1145.3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55% 상승한 2056.17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4% 내린 7896.90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6% 상승한 3229.91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5% 오른 2만1753.02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CPI 상승률은 전월과 같았으며 전문가 예상치 2.8%를 소폭 밑돌았다.

중국 정부의 올해 CPI 상승률 목표치는 3.5%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보다 2.3%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 6월의 2.7%보다 줄었으나 예상치는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PPI가 전년보다 2.1%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PPI 상승률은 지난해 3월 이후 1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은 PPI 상승률 하락폭이 6월보다 다소 줄었다는 것을 지적하며 “이는 중국 경제를 안정시키려는 정부 정책이 작용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PMI 수치는 최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호전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 오후에 공개될 산업생산과 고정자산 투자 등 각종 지표가 중국 경제 안정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일본증시에서 소프트뱅크는 1.78% 상승했으며 비지니스 솔루션 업체 트렌트마이크로는 2.78% 올랐다.

니콘은 카메라 수요 감소에 따라 순익 전망을 낮췄다는 소식에 11.62% 폭락했다.

중국 증시는 물가지표에 이어 이날 발표되는 중국 산업생산과 소매판매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에반 루카스 IG마켓 시장 투자전략가는 “기업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시장은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을 적절하게 펴고 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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