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대규모 파생상품 손실 발생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7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대비 4.08%(3100원)6만5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현대엘리베이터는 주식스왑과 주식옵션 등 파생상품 거래로 208억3200만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넥스겐(Nexgen), 케이프 포춘(Cape Fortune), NH농협증권, 대우조선해양, 교보증권,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등과 현대상선 보통주를, 자베즈 사모펀드(Jabez PEF)와는 현대증권 우선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손실 금액은 현대엘리베이터 자기자본의 5.3%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