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바바리맨' 입건...여고생들만 보면...

입력 2013-08-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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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대학생이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9일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고생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대학생 김모(19·휴학)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군은 지난 4월 17일 오후 10시 30분께 부산 사상구 덕포동 지방노동청 맞은편 버스정류소에서 여고생 6∼7명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군은 후드티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은 같은달 23일 덕포동의 한 체육공원 인근에서 귀가하던 여고생을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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