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질적 성장으로 변화…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08-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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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9일 코웨이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웨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한 4969억원, 영업이익은 21.9% 늘어난 794억원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렌탈 순증 가입자는 전년동기대비 56.7% 증가한 5만8955건, 렌탈 매출은 5.0% 증가한 3288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일시불 매출과 수출, 화장품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8.1%, 111.4%, 35.5%로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은 1분기 14.9%에서 2분기 16.0%로 개선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그는 “렌탈 가입자와 ARPU(1인당 월평균 매출) 모두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고 아웃소싱 제품군 확대로 일시불 매출의 성장도 전망된다. 상반기 BEP(손익분기점) 달성에 성공한 화장품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며 “서비스 강화는 렌탈 해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어 렌탈 자산 폐기손실도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코웨이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1조9799억원, 영업이익은 46.8% 증가한 31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웨이는 질적 성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이라며 “실적 추정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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