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마스크를 쓴 아빠..."포수가 아빠였어?" 시구 나선 딸 '깜짝'

입력 2013-08-09 0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수 마스크를 쓴 아빠

(사진=뉴시스)
'포수 마스크를 쓴 아빠'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7일 한화-SK전에 일반인 시구자로 나선 이가희 학생. 한화는 이 날 청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앞서 이가희 씨를 위한 특별한 시구 행사를 준비했다. 이가희 씨는 준비된 절차에 따라 시구를 했고 여기까지는 다른 시구 행사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포수가 마운드까지 걸어와 그녀가 던진 공을 건내는 순간 이가희 씨는 깜짝 놀랐다. 자신에게 공을 건네준 포수는 바로 자신의 아버지였기 때문. 한화가 이가희 씨를 위해 아버지와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

한화 관계자는 "평소 아버지의 바쁜 일정 때문에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는 사연을 들었다. 며칠 전부터 아버지와 몰래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녀에게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포수 마스크를 쓴 아빠'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포수 마스크를 쓴 아빠,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포수 마스크를 쓴 아빠, 딸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포수 마스크를 쓴 아빠,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포수 마스크를 쓴 아빠, 딸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탁구 김영건 금메달, 한국 6번째 金…김정길 동메달 [파리패럴림픽]
  • 국민연금 '가입연령 상향' 운 뗐지만…갈 길 '구만리'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신세계 강남점에 ‘크루그’·‘돔페리뇽’ 세계 최초 단독 매장 오픈
  • 1136회 로또 1등 12명…당첨금 각 23억1000만 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960,000
    • -0.05%
    • 이더리움
    • 3,117,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11,500
    • -0.24%
    • 리플
    • 718
    • +0%
    • 솔라나
    • 176,200
    • +1.91%
    • 에이다
    • 461
    • +4.77%
    • 이오스
    • 633
    • +0%
    • 트론
    • 206
    • +0.98%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2.28%
    • 체인링크
    • 13,960
    • +2.57%
    • 샌드박스
    • 332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