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장마로 치솟은 채소·과일 물가 잡는다

입력 2013-08-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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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이마트에서 채소를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 이마트

이마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긴 장마로 최근 가격이 오른 채소와 과일을 최대 32%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측은 강원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하고 산지에서 직접 들여와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최근 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른 오이를 강원도 홍천 내면에서 노지 재배한 상품 가운데 품질이 우수한 것을 선별했다. 이를 기존 가격 대비 11% 저렴한 3980원(5입)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계약 재배한 양배추를 기존보다 32% 가격을 낮춰 235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 강원도 파프리카를 2480원(2입)에 내놓는다.

이마트는 장마 이후 가격이 오름세에 있는 제철 과일을 최대 25% 싸게 준비했다. 문경·예산 등이 주요 산지인 햇 아오리 사과의 경우 가뭄으로 생육이 지연되면서 출하시점이 늦어져 산지 시세가 작년 같은 때보다 20% 이상 급등한 상태다.

이마트는 사과를 산지 계약 재배 및 직송을 통해 기존 가격보다 25% 저렴한 4900원(5~8입)에 판매한다. 또 감곡·남원에서 공수한 제철 복숭아를 15% 저렴하게 선보인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담당 상무는 “최근 본격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소와 과일 가격이 최근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에 산지 직거래 및 계약재배를 통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가격안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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