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 외계행성 발견, 지구에서 57광년...관심 집중

입력 2013-08-08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핑크색 외계행성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일본 도쿄 공업대 공동연구팀은 하와이에 있는 스바루 망원경으로 관측한 외계행성을 공개했다.

’GJ 504b’라고 명명된 이 외계행성은 지구에서 약 57광년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성보다 4배나 더 무겁지만 역대 발견된 외계행성 중 가장 가볍다는 것이 나사의 설명이다.

또한 ‘GJ 504b’는 항성(우리의 태양) GJ 504 주위를 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거리는 목성이 태양 주위를 도는 것과 비교하면 9배나 먼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나사 고더드 우주 비행센터 마리클 맥엘웨인 박사는 “행성의 발광, 온도, 궤도, 대기 등을 고려해 이 이미지를 제작했다”며 “행성의 온도는 대략 화씨 460도이며 약 1억 6000만년 전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GJ 504b가 우주의 유일한 핑크색 행성을 아닐 것”이라면서 “우리가 발견한 것은 정말 한옴큼에 불과하며 이보다 더 붉은 행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최신호에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3: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12,000
    • -6.62%
    • 이더리움
    • 4,126,000
    • -10.13%
    • 비트코인 캐시
    • 431,500
    • -15.64%
    • 리플
    • 568
    • -12.75%
    • 솔라나
    • 176,200
    • -9.41%
    • 에이다
    • 461
    • -17.83%
    • 이오스
    • 641
    • -17.82%
    • 트론
    • 175
    • -3.31%
    • 스텔라루멘
    • 112
    • -1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260
    • -17.81%
    • 체인링크
    • 16,100
    • -14.5%
    • 샌드박스
    • 357
    • -17.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