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9일 마지막 방송…폐지 소식에 시청자는 ‘노 땡큐’

입력 2013-08-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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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제공)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가 9일 밤 22번째(파일럿 포함 24번째) 방송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땡큐’는 2012년 12월 28일, 2013년 1월 3일 방송된 ‘땡큐-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라는 제목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출발, 3월 1일 첫 정규 방송을 시작했다.

‘땡큐’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인사들의 출연과 따뜻함이 있는 토크로 사랑받았다. 혜민 스님-박찬호, 손현주-보아, 김성령-김성령 자매, 이효리-이지연, 하지원-이문세, 로봇 박사 데니스홍-로봇 다리 김세진, 축구선수 구자철-박찬호, 발레리나 강수진-체조선수 손연재, 손현주-보아 등이 ‘땡큐’에서 만났다.

지난주 ‘땡큐’ 폐지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폐지를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각종 기사 댓글과 인터넷 게시판,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보기 드문 좋은 프로그램이었는데 아쉽다”, “편안한 여행 속 진지한 담소로 깊이가 남다른 삶의 교훈도 얻을 수 있던 프로그램”,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는데, 이런 프로그램 이젠 어디서 보나”, “땡큐 보면서 금요일 밤을 편아한게 마무리했었는데” 등의 아쉬움을 전하는 의견들이 쏟아졌다.

개그맨 이병진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많이 아쉽다. 시청자들은 아는데. 낯선 사람들에게서 배우는 것이 더 많았던 ‘땡큐’였는데”라고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 포털사이트 토론 게시판에서는 ‘땡큐’의 폐지를 이슈로 많은 찬반의견이 오갔다.

매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온 ‘땡큐’는 앞 시간대인 SBS ‘정글의 법칙’의 확대 편성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경쟁작 MBC ‘나 혼자 산다’에 크게 뒤지지 않는 시청률을 기록해, 이른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갑작스런 폐지 결정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긴 ‘땡큐’는 9일 밤 11시 30분 손현주, 문정희, 보아 등이 출연한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의 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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